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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년의 크로스핏 운동은 명상을 능가한다;크로스핏이 뇌에 미치는 놀라운 효과”
    운동 2025. 3. 19. 16:06

    "나는 나의 뇌졸중을 즐겼다."

     

    당신은 그 얼마나 많은 시간들을 과거의 후회속에 갇혀 괴로워 하고 미래의 두려움으로 스스로를 괴롭혀 왔는가.

    우울하게 다가오는 노화를  무력한 태도로  받아들일 것인가  아니면 스스로의 굳어버린 발톱을 바위에 깨고 비상하는 독수리처럼 살것인가.

     

    50세의 내가 크로스핏을 시작하고 깨닫게 된것중 가장 중요한것은 뇌는 움직임으로만 변한다는 것이다.

    아래는 2025년 3월 18일 WOD를 즐기는 나의 동영상이다.

     

     

    스내치스쿼트

     

    볼트 테일러 박사는 그의 전설적인 TED 강연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녀는 신경해부학자로서 좌뇌에 발생한 뇌졸중을 직접 경험했고, 그 과정에서 인간의 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몸소 깨닫게 되었다. 좌뇌가 점차 기능을 잃어가면서 그녀는 '완전한 평온함'을 경험했다. 세상의 소음이 사라지고, 시간과 공간의 경계가 무너졌으며, 우뇌가 주도하는 새로운 세계가 열렸다.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순수한 에너지가 되어 우주와 하나가 된 기분이었다."

    이 강연을 들었을 때, 나는 운동을 하는 순간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크로스핏을 하면서 극한의 한계를 넘어설 때, 우리는 현재 순간에 완전히 몰입하게 된다. 과거와 미래는 사라지고 오직 지금 내 몸과 뇌가 움직이는 감각만이 남는다. 이것이야말로 우뇌의 힘 아닐까?

    나는 인간의 행복이 몰입에서 온다고 믿는다. 

    나는 크로스핏을 매일 같이 하면서  그것을 깨닫게되었다

     

    운동이 뇌를 젊게 만든다 – 좌뇌와 우뇌의 균형 잡기

    질 볼트 테일러 박사는 좌뇌와 우뇌의 역할을 설명했다.

    • 좌뇌: 논리적 사고, 계획 수립, 언어 능력, 과거와 미래에 대한 인식
    • 우뇌: 감각적 경험, 직관, 창의력, 현재 순간을 즐기는 능력

    우리는 일상 속에서 좌뇌를 지나치게 사용한다. 계획을 세우고, 걱정하고, 끊임없이 분석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운동을 할 때, 특히 크로스핏 같은 강도 높은 운동을 할 때, 좌뇌의 활동이 잠시 멈추고 우뇌가 활성화된다.

    나는 처음 크로스핏을 시작했을 때, 온갖 생각으로 머리가 가득 차 있었다.

    노화와 늙음에 대한 두려움으로 늘 마음이 무거웠다

    노화에 대한 두려움

    ‘내가 이걸 할 수 있을까?’, ‘이 동작을 제대로 하고 있나?’, ‘힘들면 어떻게 하지?’ 하지만 점차 운동에 빠져들면서 그런 생각들은 사라지고, 오직 현재 순간에 집중하는 나를 발견했다. 질 볼트 테일러가 말한 우뇌의 세계와 비슷했다.

    당신은 그 얼마나 많은 시간들을 과거의 후회속에 갇혀 괴로워 하고 미래의 두려움으로 스스로를 괴롭혀 왔는가.

    운동 중에 찾아오는 그 몰입감이야말로 좌뇌와 우뇌의 균형을 잡아주는 힘이었다.

     

    50-60대에게 크로스핏이 필요한 이유 – 뇌를 재설정하라

     

    유행하는 맨발걷기,산책, 가벼운 맨몸체조를 안전한 운동이라 말하는 중년들에게 말하고 싶다.

    틀과 안전함에 갇힌 뇌는 변화하지 않는다.

    뇌는 신경 가소성(neuroplasticity)을 가지고 있다. 즉, 나이가 들어도 새로운 자극을 받으면 뇌가 계속 변화할 수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나이에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게 가능할까?’라고 의문을 갖는다. 특히 50-60대가 운동을 시작하려 할 때 이런 의구심은 더 커진다.

     

    하지만 크로스핏 같은 전신운동은 좌뇌와 우뇌를 동시에 활성화하면서 뇌를 젊게 유지하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

    새로운 운동을 배울 때 뇌가 깨어난다-특히 달리고 구르고 점프하고 철봉에 매달리는 시도만이라도  충분하다
    운동 중 몰입(Flow) 상태가 뇌를 젊게 만든다-몰입할 수 밖에 없는 전신을 사용하면서 여러가지 동작으로 구성된 짧은 고강도 운동이다.
    이 운동은 명상이 될 수 있다.  즉,외부와의 자극이 끊어지고 오로지 나만을 보게 되는 순간이다.


    고강도 인터벌 운동

     



    크로스핏, 어렵고 두려운 운동이 아니다!

    혹시 크로스핏이 너무 힘들고 위험한 운동이라고 생각하는가?

    ㄱ 

     

    처음 접하는 50-60대라면 당연히 그런 생각이 들 수 있다. 하지만 크로스핏은 철저히 개인 맞춤형 운동으로 진행되며, 나이에 맞게 운동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기본적인 움직임부터 시작 – 크로스핏은 무조건 바벨을 드는 운동이 아니다. 걷기, 앉기, 서기 같은 기본적인 움직임을 익히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다. ✔ 단계별 강도 조절 – 나에게 맞는 무게와 속도로 운동하면 된다. 처음에는 가벼운 움직임만으로도 충분하다. ✔ 함께하는 동료들이 있다 – 크로스핏은 단체 운동이 많아 서로 응원하고 지지하면서 운동을 이어갈 수 있다.

    운동을 시작하기 전부터 겁을 먹을 필요 없다. 중요한 것은 내 몸 상태에 맞춰 천천히 시작하는 것이다.

    당신은 당신의 노년의 건강을 선택할 수 있다.

    우울하게 다가오는 노화를  무력한 태도로  받아들일 것인가  아니면 스스로의 굳어버린 발톱을 바위에 깨고 비상하는 독수리처럼 살것인가.

     

    어떤 미래를 선택할 것인가

     

     

    뇌를 깨우고, 몸을 변화시키는 크로스핏

    질 볼트 테일러는 뇌졸중을 겪으며 우뇌의 세계를 경험했고, 이를 통해 더 깊은 평온과 행복을 찾을 수 있음을 깨달았다. 크로스핏은 마찬가지로 우리의 뇌를 깨우는 강력한 도구다.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좌뇌와 우뇌의 균형을 잡고, 현재 순간에 몰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50-60대라도 늦지 않았다. 오히려 지금이야말로 뇌를 새롭게 프로그래밍할 최고의 순간이다. 크로스핏을 통해 우리는 더 강해질 수 있고, 더 젊어질 수 있으며, 더 행복해질 수 있다.

    “뇌를 변화시키고 싶다면, 몸을 움직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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